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종료 경쟁률은?

뜨거운 관심을 받던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의 공모주 청약이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크래프톤이 기업공개를 위해 공모주 청약을 열었던 청약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증거금이 3조여원이 모였습니다.  다른 공모주와 비교하면 청약 참여가 굉장히 저조한 편입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43조, sk바이오사이언스가 33조, 카카오뱅크가 22조 모였으나 이에 훨씬 못미치는 액수입니다.

 

경쟁률

4.8 : 1
총 259만 6269주 모집 중 1243만 8990주가 모였습니다.
직전에 공모를 했던 카카오뱅크가 37대 1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경쟁률입니다.

 

증권사 별 경쟁률

미래에셋증권 6.22 : 1
삼성증권 4.01 : 1
NH투자증권 3.91 :1

크래프톤이 이렇게 상대적으로 낮음 경쟁률을 보인 원인은 높은 증거금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공모가가 최상단인 49만 8천원으로 잡히면서 10주 청약을 하더라도 최소 249만원의 증거금이 필요했습니다. 공모 금액은 4조 3098억원으로 역대 2위 규모입니다.

크래프톤은 이날 오후 4시에 일반 청약이 마감되었습니다.

 

상장일

크래프톤은 코스피에 상장이 예정되어 있으며 상장일은 8월 10일입니다.

 

공모가가 높아 증거금이 많이는 모이지 못하였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상장 첫날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낮아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상장 직후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상장 직후 주가 하락이 우려되지만 마감 직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아직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답변을 내놓기도 하였습니다.